오늘은 월요일이지만 쉬는 날이다.
토요일이 개천절이라 대체공휴일이 되었기 때문이다.
그래서 오늘은 뭘 했냐고 하면… 메이플스토리를 하고, 쇼츠를 보고, 웹툰을 봤다.
유튜브도 해야 하고, 부업도 해야 하고, 앞으로 뭘 해야 할지 계획도 짜야 한다. 생각은 많은데 실제로 하는 건 별로 없다.
시간을 내서 한 번 정리해야 한다는 생각은 계속 드는데, 막상 시작하려고 하면 잘 안 된다.
그러다 책을 읽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. 마침 허성범 유튜브를 보다가 그가 추천한 책들을 메모에 옮겨 적었다.
과연 몇 권이나 읽게 될지, 얼마나 오래 걸릴지는 모르겠다.
원래는 오늘 유튜브에 올릴 대본을 만들려고 했다. 그런데 녹음이 힘들 것 같아서 AI 성우를 찾아보다가 갑자기 일기를 쓰고 있다.
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왜 갑자기 일기를 쓰기 시작했는지도 모르겠다.
일기는 블로그에도 올리고, 나중에는 취합해서 따로 정리해볼 생각이다. 엑셀에도 기록해두고 있다.
유튜브에서 클로드에게 내가 썼던 글을 주고 전자책을 만들어달라고 하면 만들어준다는 이야기를 본 적이 있다. 그것도 한 번 해보고 싶다.
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보니 벌써 저녁이다.
일기는 여기까지 쓰고 유튜브에 뭘 올릴지 조금 더 고민해봐야겠다.
유튜브에 올릴 만한 걸 찾아보겠다고 유튜브를 켰다가, 오른쪽 아래에 아직 보지 않은 허성범의 영상이 작게 보였다.
그걸 보고서야 내가 왜 책을 읽어보려고 했는지 기억났다.
결국 오늘 일기를 쓰기 시작한 것도 책을 읽어보겠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셈이다.
지금 이 글도 미리 내용을 정리하고 쓰는 게 아니다.
생각이 떠오르는 대로 그냥 받아 적고 있다.
아마 이것도 나중에 보면 조금 이상할 것 같다.
그래도 일단 이렇게 기록해두려고 한다.
오늘처럼 생각만 많고 실제로 한 건 별로 없는 날도 나중에는 하나의 기록이 될 테니까.